장 2555

안이구는 그녀가 스스로 성문을 열고 그의 대군을 맞이하는 것을 보고, 손을 아래로 내려 만져보았다. 아이고! 물이 흥건했다. 방금 전의 베시모보다 더 젖어 있었다. 역시 젊음이란 좋은 것이다. 물론 그녀의 욕구가 얼마나 왕성한지도 느낄 수 있었고, 이해할 수도 있었다. 그녀는 여자가 질보다 양을 원하는 나이에 있었고, 그녀가 좋아하는 남자가 그녀를 취한다면 분명 매우 환영할 터였다.

이런 상황이니 안이구는 당연히 사양하지 않았다. 패왕 영웅이 목표와 위치를 찾은 후, 패왕창을 움직여 힘을 주자 두 사람은 순간적으로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