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681

"너!"

"너는 뭐냐? 안이구는 여자에게만 관심이 있어서 여자 없이는 살 수 없고, 게다가 계속해서 새로운 여자들을 만나 자야만 인생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 그래서 우리 마을 사람들은 날 당나귀 똥알이라고 부르지. 하지만 너는 돈에 관심이 있어서 돈을 위해 과부에게 무정하게 굴 수 있고, 수천억 공사를 따내기 위해 비열한 방식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주도하려고 했어. 정상적인 비즈니스 방식으로 막 남편을 잃은 과부와 경쟁하는 게 아니었지. 그래서 당시 안이구는 네가 양군이 남자답지 않다고 생각했어. 네가 남자답지 않으니 안이구가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