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73

과감하게 출병하여 일자장사진을 펼치고, 용이 물에서 노니는 듯 적진에 돌입해 깊숙이 빠져들어 낙토불사수의 경지에 이르렀다.

장원은 그에게 완전히, 확실하게 채워졌다. 그녀의 패왕이 그녀의 진영에서 거침없이 격돌하고 충격을 가하는 것을 받아들이며, 채 2분도 되지 않아 그의 어깨를 물며 에너지를 방출했다. 마치 산과 바다가 뒤집히는 듯, 산에서 홍수가 터지듯, 물이 흐르듯, 거대한 파도처럼. 너무 오랫동안 이런 영혼을 녹이는 방종함을 느끼지 못했다.

남편 오양성공은 그녀에게 이런 절정을 연속적으로 선사할 능력이 없었다. 안이구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