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744

"안 돼, 네가 방금 말했잖아. 만약 어느 날 안이구가 참지 못하고 들어가자마자 씨를 뿌리면 한 번으로 친다고. 그런데 왜 내가 너무 오래 하면 안 되는 거야? 네 생각에 그게 공평해?" 안이구가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아래에 누워 있던 나나는 이 말을 듣고 화난 척하며 욕했다. "너 이 망아지 같은 놈, 정말 나쁘구나. 네가 어떻게 들어가자마자 사정할 수 있겠어? 이렇게 하자. 한 시간 더 여유를 줄게. 한 번에 최대 두 시간을 넘기지 않는 거야. 게다가 네가 두 시간 넘게 하면 내가 못 버틸 거 아냐? 날 죽이려고?"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