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746

"맞아요, 안강 형님이 무슨 사내답다는 거예요! 형수님, 너무 생각이 많으세요. 우리 남자들은 그렇게 속이 좁지 않아요. 돈은 꼭 받으셔야 해요. 안 받으시면 저 안이구를 무시하는 거예요." 말하면서 안이구는 직접 돈을 전니의 웃옷 안으로 밀어 넣었는데, 너무 급하게 하다 보니 그녀의 옷을 확 잡아당겨 버렸고, 그녀의 몸이 반쯤 드러나 버렸다. 풍만한 가슴뿐만이 아니었다.

이 상황에 세 사람 모두 얼어붙었다. "형수님, 정말 죄송해요! 안강 형님, 제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에요. 자, 돈은 형님께 드릴게요!"

안이구는 능글맞게 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