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772

"게다가 우리 매형은 여자가 많잖아. 그가 널 사랑할 리도 없고, 그럴 정력도 없어. 그런 건 걱정 안 해."

"알겠어! 이해했어. 근데, 이 일 부모님이 동의하셨어?" 미아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어머니는 큰 문제 없으신데, 관건은 아버지야. 아버지는 이런 방식을 별로 원치 않으시는 것 같아. 그래서 날 보내서 매형을 내려오라고 부르신 거야. 아버지 뜻은 매형이 먼저 내 병을 치료하고 나서 이야기하자는 거야. 정말 완전히 치료가 안 된다면, 내 씨앗이 망가진 거니까, 매형이 네 배를 불리는 수밖에 없지. 어쨌든 우리 식구고,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