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0

"젊은 사람들끼리 대화하게 해주세요! 의사와 환자가 친구가 되면 환자의 병세에 도움이 될 거예요, 그렇죠, 안 선생님?" 왕 서기가 안이구에게 웃으며 말했다.

"역시 지도자십니다. 한 마디가 정곡을 찌르시네요. 맞습니다. 저도 환자와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야 환자의 병세를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고, 정확하게 병의 근원을 짚어낼 수 있어서 제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안 선생님, 오늘 하신 말씀만으로도 우리 부자는 선생님을 믿게 됐어요. 자신 있게 준보를 치료해 주세요! 말씀하신 대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