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8

"아버지까지도 그의 능력을 믿었어, 그렇지 않으면 안대군이 감히 그를 우리에게 추천했겠어? 게다가, 방금 그가 말한 건 사실이야. 내가 지금 너와 관계를 못 갖고 들어가지 못한다는 걸 전혀 말해주지 않았는데도 그는 바로 우리 부부 생활이 분명히 정상이 아니라고 말했어. 두 달 후에는 반드시 가능하다고 했어. 희희, 나 너 정말 사랑해. 이번만 다시 믿어줘! 네가 날 떠나면, 난 살고 싶지 않아."

"네 그 모양 좀 봐. 그래, 네가 그를 그렇게 믿는다면 그에게 치료받아봐! 하지만, 그건 그렇고, 준보야, 난 네가 나한테 잘해주고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