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28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안사청은 이제 나이도 있고, 그가 죽었다고 생각했을 테니 재혼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다만 그녀가 어떤 사람과 결혼했는지 궁금했다. "형수님, 그 안사청의 남편은 어디 사람이에요? 무슨 일을 하고, 안사청한테 잘해요?"

"성에 있는 사람이지! 부부가 같은 직장에서 일해, 무슨 과학기술국인가 그래! 형수는 그런 거 잘 모르지만, 아무튼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이야. 무슨 과원인지 과장인지... 우리 안사청이 원래 대단하잖아. 어릴 때부터 똑똑하고 예뻤는데, 커서도 그렇게 대단해. 안사우는 더 대단해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