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41

"

안대표는 당연히 직접 그들을 안내하고 싶었다. 결국 이 젊은 부부는 그가 절대 거스를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형 안대군조차도 감히 거스를 수 없는 사람들이었기에, 반드시 잘 모시고 대접해야 했다. 바로 그때, 추매가 문으로 들어와 안에 여러 사람이 앉아있는 것을 보고 안대표에게 웃으며 말했다. "촌장님, 돼지머리 고기 좀 잘라주세요. 우리 딸이 돌아왔어요. 어머! 이분들이 대도시에서 오신 젊은이들인가요? 이 아가씨는 정말 예쁘네요!"

안이구는 추매가 딸이 돌아왔다는 말을 듣자마자, 그녀가 조희를 칭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