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49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워, 안사청의 웃는 모습과 아름답고 매력적인 모습을 천천히 음미했다. 역시 내 청아는 아름답고 섹시하다. 그녀의 아름다움이 남편과 몇 년을 살았는데도 예전처럼 아름다울까? 혹시 좀 검게 변했을까?

생각하다 보니 안이구의 생리적 반응이 빠르게 일어나, 하늘을 향해 우뚝 서버렸다. 그가 막 바지를 벗어 자유롭게 드러내려는 순간, 밖에서 발소리가 들려왔다.

안이구는 급히 자신의 아래를 정리하고 일어나 문 앞으로 걸어갔다. 마침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안 선생님, 저예요, 연자예요!" 연자였다. 안이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