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41

안사청은 안이구가 한마디마다 "자기야"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그 행복감이란! 림하도 자신이 안이구의 여자가 된 것을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보아하니 앞으로 안사청이 자기를 잘 챙겨줄 것 같았다. 안사청의 눈에서 질투의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정말 대범한 여자였다. 나이가 어린데도 직장에서 과장이 될 예정인 것도 당연했다.

돌아가면 꼭 남편 맹양에게 빨리 의견을 서명하게 해서 안사청이 빨리 승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녀는 안사청의 승진에는 이제 남편인 인사처장의 서명만 남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