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56

"누나, 걱정 마, 누나를 죽도록 안 박을 거니까, 안이구가 아낄 테니까! 이번엔 봐줄게, 우리 좀 진지한 얘기 합시다!" 안이구가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는 빼지도 않고, 그녀의 몸 안에 그대로 둔 채 그녀의 아들에 관해 물어보기 시작했다.

"누나! 누나 아들이 어양욱국이라고 하지?" 안이구가 웃으며 물었다.

"어? 맞는데? 너 알고 있잖아? 그때 그 애랑 안사청이랑 있었던 일, 다 알잖아? 왜? 네가 그 애 엄마랑 자고도 아들까지 가만 안 둘 거야? 그 애는 이미 결혼해서 애도 있어, 성에 살고 있어! 내일 회의 끝나면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