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65

"나중에 청아가 돌아오면, 내가 물어볼게. 만약 정말 몸에 문제가 있다면, 안 의사한테 치료를 받게 하자."

안이구는 속으로 생각했다. '치료는 무슨. 다음에 청아가 돌아올 때는 아마도 배가 불러서 돌아올 텐데. 정말 우리 청아의 땅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나? 안이구가 뿌린 씨앗은 반드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거야.'

"안민, 너도 안 의사한테 치료를 받아봐. 작년에는 네 그것이 꽤 단단했는데, 올해는 몇 번 하면서 별로 단단하지 않더라. 내가 들으니까 대표가 안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먹고 있대!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