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67

"옥란이 수줍게 말했다.

안이구는 행복한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고, 옥란을 꽉 안으며 탐욕스럽게 그녀에게 키스했다. "옥란, 너무 사랑해. 내가 말했잖아, 반드시 너를 임신시킬 수 있다고. 내일 우리 안대룡 형 묘에 가서 제사 지내자, 어때?"

"좋아, 이 좋은 소식을 안대룡에게 알려줘야겠어. 저쪽에서도 기뻐하게. 이제 그에게 아이가 생기는 거야!"

"맞아, 첫 아이는 안대룡 형의 것으로 치자. 난 아직 안대룡 형에게 제대로 감사하지 못했어. 내일 지폐도 많이 사야겠다. 너무 행복해, 너무 기뻐, 옥란, 정말 대단해! 내가 말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