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70

"형수님은 다 알고 있어요, 형수님이 바보인 줄 아세요? 당신 이 당나귀 똥덩이는 미녀만 보면 꼬시려고 하는 게 이상한 일도 아니죠!"

이 말에 안이거우는 더욱 창피해졌다. 그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형수님, 저는 매번 스스로에게 다짐해요. 형수님만으로 충분하니 형수님께 미안한 짓은 하지 말자고요. 하지만 미녀만 보면 자제가 안 되고, 꼬시고 싶어져요. 말해보세요, 제가 이런 쓰레기인데 왜 저를 좋아하세요?"

"당신이 당나귀 똥덩이니까요! 당신은 안대룡의 유일한 동생이고, 형수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누굴 사랑하겠어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