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81

"취방, 네가 이걸로 누굴 겁주려는 거야? 가도 좋아. 하지만 오늘은 반드시 네 그곳을 검사해야겠어. 그 당나귀 똥 같은 놈의 씨앗을 꺼내서 보여줄 테니, 너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거야! 이제 어디 더 입을 꽉 다물어 봐!" 안대표가 분노하며 말했다.

"내가 검사를 거부하면 어쩔 건데?" 취방이 강경하게 되물었다.

"소용없어. 넌 아직 내 상대가 안 돼. 내가 예순이 넘었어도 너 같은 여자 하나 다루지 못할 리 없어. 굳이 내가 강경하게 나가길 원해? 취방, 내 말은 여전히 같아. 네가 인정하면 나도 인정할게. 너희들이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