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76

"알겠습니다, 군수님, 걱정 마세요! 이해했어요, 곧 가겠습니다. 안 의사가 어떻게 숙소를 배정했는지 물어봐야겠어요. 그 룽 양은 그의 여자 아닌가요? 게다가 수아도 그의 여자니까, 어떻게 숙소를 배정했는지 그와 상의해봐야겠습니다."

"응! 그럼 빨리 처리해! 모두 식사 마쳤으니 좀 쉬게 해주고, 오후에 본격적인 일 처리하자. 나도 안 의사랑 몇 마디 하고 물러날 거야. 오후에 회의가 있어서, 상부에서 사람이 왔으니 접대해야 하거든. 이쪽 일은 자네에게 맡기겠네."

이 몇 마디를 안얼두는 아주 또렷하게 들었다. 어양청공이 바로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