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58

상관완아를 데리고 용가로 향하는 길에, 조삼근은 화간파와 현녀교 사이의 원한과 복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알고 보니, 두 파는 원래 하나였는데, 후에 변고가 생겨 지금의 화간파와 현녀교로 나뉘게 되었고, 상관완아와 백약석의 스승들은 두 파를 분리시키는 대전에서 모두 목숨을 잃었다.

이로 인해 화간파와 현녀교를 계속 이끌고 싶었던 상관완아와 백약석은 그 일을 제대로 할 힘이 없어 내무림으로 오게 되었다.

물론, 더 중요한 이유는 연요호를 찾기 위해서였다.

상관완아의 말에 따르면, 원래 연요호는 조등선의 것이었지만, 두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