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6

임덕재는 정말로 조삼근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온갖 방법으로 칭찬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칭찬할 수 있는 부분은 모두 칭찬했다. 임청청과 침대에서 부끄러운 일을 할 때 전투력이 강하고 지구력이 충분하다는 칭찬만 빼고 말이다.

물론, 임덕재는 조삼근이 이미 그의 뒤에서 몰래 임청청과 부용빈관에서 부끄러운 일을 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조삼근은 듣기 좋은 칭찬에 온몸이 편안해졌다. 돈이 있으면 정말 좋구나 싶었다. 만약 임덕재도 경쟁에 참여해서 그 거대 인삼들을 사려고 한다면, 그는 임덕재의 칭찬 실력에 10점을 더 주고 싶을 정도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