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6

십여 명의 건장한 젊은이들이 자오싼진을 둘러싸고 구타하는데도, 그에게 가까이 접근조차 못한다니?

알다시피, 눈앞의 이 젊은이들은 모두 류씨 집안에서 돈을 주고 키운 전문 폭력배들이라 무술 기초가 약하지 않았다.

자오싼진이란 놈은 너무 강하잖아...

방금 자오싼진에게 제일 먼저 날아간 새둥지 머리 남자는 큰 애벌레처럼 한참을 꿈틀거리다가 복부가 마치 위장염에 걸린 것처럼 심하게 아파서, 동료의 부축을 받아 겨우 일어났다. 고개를 들어 욕을 하려는 순간, 다른 젊은이들도 연이어 자신의 뒤를 따르는 것을 보았다. 자오싼진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