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8

화룡이 하하 웃으며 말했다. "이건 네가 모르는 거지, 약으로 치료하는 건 용의나 하는 짓이고, 대장은 항상 손으로 만져서 치료해. 어디가 다쳤으면 거기를 만지지. 몇 번만 만져도 기분 좋아서 안 된다고 할 정도로..."

"네?"

이 말을 듣자 두 명의 흑의 미녀가 서로 눈을 마주치며 순간 얼굴이 검게 변했다. 그들이 입은 검은 가죽옷보다 더 검게.

자오산진의 이마에도 삼중 검은 선이 나타났다.

골만지기! 골만지기라고!

자오산진이 수련한 것은 《골만지기결》이었다. 사실 환자를 치료할 때 만지는 것은 뼈인데, 사람의 뼈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