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86

"군인 오빠, 시간 날 때 뼈 만져서 치료하는 방법을 저한테 가르쳐 주시면 어떨까요? 다음에 오빠가 이렇게 심한 부상을 당하면 제가 치료해 드릴 수 있잖아요."

"켁켁." 자오 산진은 목을 가다듬으며 난처한 표정으로 류 자오자오를 바라보았다. 잠시 망설이다가 천천히 말했다. "좋아, 하지만 이건 서두를 일이 아니야. 내가 지금 당면한 문제들을 정리한 후에 가르쳐 줄게, 어때?"

이미 류 자오자오에게 《뼈 만지는 비결》을 가르쳐 주기로 약속했으니, 자오 산진은 당연히 말을 어길 수 없었다. 다만, 그가 말한 대로 지금은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