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83

강해시 병원을 떠날 때는 이미 오후 한 시가 넘어 있었고, 자오산진은 마이바흐를 몰고 바로 성세국제로 돌아갔다.

자오산진은 류잉잉에게서 그 '비취옥'을 받아들고, 류잉잉의 의아한 눈빛 속에서 되물었다. "이 옥에 대가가 개광을 해줬어?"

"푸후..." 류잉잉은 참지 못하고 가볍게 웃으며 재미있다는 듯이 물었다. "개광이라는 거, 너도 믿는 거야? 그건 그저 사람들을 속이는 것일 뿐이야. 했든 안 했든 아무 차이가 없어."

"그렇긴 하지." 자오산진은 애매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그렇다면 내가 이 옥패에 뭔가를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