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22

택시를 잡아타고 자오산진은 흑표를 데리고 강해시 병원으로 곧장 향했다. 안내 데스크에서 물어보니 마오보방은 이미 수술실에서 나와 지금 6층 병실에서 휴식 중이었다.

하지만 병실에 도착하자마자 자오산진은 말문이 막혔다. 그는 의아했다. 왜 수술을 집도하지 않은 주치의들 중에 예지막이 있는 걸까?

"자오산진?" 자오산진과 마찬가지로 예지막도 의아했다. 어째서 그들 병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대형 수술 난제가 생길 때마다 자오산진이 마치 미리 상황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약속이라도 한 듯 나타나는 걸까?

"정말 우연이네요!" 자오산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