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38

"솔직히 말하자면, '취령롱' 전체가 다 내 것이오." 유정천이 입을 열자마자, 조삼근의 생각이 반쯤 증명되었다. '취령롱'이 유정천의 소유라면, '취옥'과 '령롱옥' 두 가지를 모두 본 것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조삼근은 끼어들지 않았다. 그는 유정천의 말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고, 유정천이 자신의 감정을 정리할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 한참 후에야 유정천이 계속 말을 이었다. "다른 한 '령롱옥'은 유가에 있소. 하지만 내가 속한 유가는 아니지만."

"유 아저씨께서 당시 유가를 떠난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