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84

장싱화의 인도에 따라 자오싼진 일행은 이쯔방의 집결지로 들어갔다. 그곳은 분명히 세월이 흘러 오히려 고풍스러운 매력이 더해진 오래된 저택이었다. 장싱화의 말에 따르면 이 오래된 저택은 그에게 전해진 것이 이미 6대째라고 했다.

저택의 대문에는 현판이 걸려 있었는데, 단순히 '장가(張家)'라는 두 글자만 쓰여 있었다. 비록 힘찬 필체였지만, 수백 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거의 다 풍화되어 있었다.

저택은 명청 시대의 혼합된 느낌이 있었고, 대문을 들어서자마자 노천의 작은 석바닥이 보였다. 중앙에는 작은 우물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