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14

화하 국경 내, 동삼성 흑하시, 원문월 일행은 흑하시의 군용 공항으로 강림하여, 모든 부상자들을 환승시킨 후, 무장 헬기를 타고 군용 공항을 떠났다.

흑하시에서 흑하까지는 100리도 안 되는 거리였고, 무장 헬기 같은 대형 수송 헬기의 도움으로 일행은 한 시간도 안 되어 도착했다.

상식적으로 말하자면, 원문월은 국가가 허가한 러시아 입국과 조삼근에 대한 인도 조치를 실행하는 사람으로서, 정식 루트를 통해 민간 항공기를 타고 러시아에 입국하여 공식적으로 교섭을 제기하는 것이 맞았다.

하지만 원문월은 굳이 상식대로 행동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