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17

한 걸음에, 자오산진은 바로 뛰쳐나갔고, 뒤에 있던 세 사람도 동시에 따라왔다. 먼저 공격해온 세 사람에 맞서, 셔터 문 밖의 사람들은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떼지어 달려들었다.

옆으로 몸을 피해 연이은 두세 번의 공격을 피한 자오산진은 자신의 안전을 완전히 무천의 손에 맡기고, 자신은 오직 전력으로 앞으로 돌진하는 데만 집중했다. 왜냐하면, 자오산진이 찾고자 하는 사람이 여기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쿵쿵쿵..." 둔탁한 소리가 자오산진의 귓가에 계속해서 울렸다. 세 사람의 강력한 공격 아래 하나둘씩 날아가는 패거리들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