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930

'환우 그룹'이 처음으로 모든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대회가 수청설의 총괄 하에 원만하게 종료를 선언했다. 이 주주들 중에 누가 기뻐하고 누가 걱정해야 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원래 서류를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하던 사람들은 갑자기 회의실 문이 세게 열리면서 강한 충격으로 유리가 산산조각 나는 광경에 시선을 빼앗겼다.

'환우 그룹'의 사장으로서, 수청설은 가장 앞으로 달려가 모든 사람의 시야에 들어온 상대를 보며 얼굴색이 차갑게 변하며 냉정하게 질문했다. "임정의, 당신 뭐하려는 거예요?"

"뭐하냐고? 씨-발-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