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957

"그런데, 자오산진 그 녀석은 괜찮아?"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것 같아, 사작이 먼저 물었다.

"대장님은..." 자오산진 문제를 언급하자마자, 화룡은 머리가 두 개로 갈라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말을 하려다 멈춘 것은 화룡이 사작에게 말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그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였다. 결국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니면 삼촌께서 직접 가서 보시는 게 어떨까요?"

"바로 그럴 생각이었네!" 사작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오산진의 문제는 화룡이 말하지 않더라도 사작은 어차피 가서 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