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41

30분 정도 지나, 택시는 수강시 교외의 도농복합지역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이곳은 농촌으로 봐야 했다. 낮은 벽돌 기와집들이 즐비했고, 소천은 택시 기사에게 길을 안내하기 시작했다. 이리저리 돌아 한 마을로 들어갔다.

마침내 낡은 집 앞에서 차가 멈췄다. 소천이 돈을 내려고 하자 안대장이 말렸다. 그는 서둘러 기사에게 100위안을 건네며 말했다. "기사님 수고하셨어요, 거스름돈 필요 없으니 어서 가세요!" 안대장이 기사에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

기사는 "감사합니다"라고 한 마디 하고 차를 몰고 떠났다.

"대장 오빠, 기사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