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812

안대장은 이 말을 듣고 오히려 웃었다. "린리, 이런 얘기를 해줘서 고마워. 난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어. 그들이 어떻게 판결하든 상관없어! 안대장은 두렵지 않아. 린리, 요즘 네가 나를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도와줬는데, 결국 나는 사형 선고를 받을 거야. 대장 오빠가 널 실망시켰구나!"

그는 린리가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거의 그녀의 몸을 범하고 그녀의 남자가 될 뻔했다. 다행히 그러지 않았다. 그랬다면 그녀에게 해를 끼쳤을 테니까. 하지만 그가 린리가 자신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았을 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