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86

안대장은 어젯밤 밤새도록 여자와 관계를 가진 후, 오전 내내 휴식을 취해 체력은 회복했지만 배도 고파졌다. 그는 앨리스의 방에 가서 그녀를 범하는 대신, 세면실에서 몸을 씻은 후 패왕영웅을 세운 채 소파에 앉아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지오도 장군은 안대장 덕분에 기능을 회복했지만 어쨌든 평범한 인간이라 십여 분 후 한 번 폭발하고는 비니아 위에 엎드려 거의 녹초가 되었다.

십여 분간 휴식을 취한 후, 부부는 세면실에서 목욕을 하고 알몸으로 나와 지오도 장군이 문을 안쪽에서 잠갔다. 안대장은 비니아에게 손짓하며 자기 곁으로 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