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52

오늘 지오도와 호프만 두 장군과의 만남은 그의 서재에서 이루어졌고, 안다장도 자리에 있었다. 네 남자는 사실 모두 서로 잘 알고 있었고, 서로 낯선 사이가 아니었다. 지오도와 호프만은 안다장이 말하는 아키노와 타협했다는 것이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아키노의 여자가 안다장에게 당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두 장군님,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우리 모두 같은 길을 걷는 동지였군요! 제가 두 장군님께서 다장 형제와 친구라는 얘기를 듣자마자, 문제가 간단해졌습니다. 두 분이 어떻게 하자고 하시면 그대로 하겠습니다. 제게는 어떤 의견도 없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