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 장 1
2. 장 2
3. 장 3
4. 장 4
5. 장 5
6. 장 6
7. 장 7
8. 장 8
9. 장 9
10. 장 10
11. 장 11
12. 장 12
13. 장 13
14. 장 14
15. 장 15
16. 장 16
17. 장 17
18. 장 18
19. 장 19
20. 장 20
21. 장 21
22. 장 22
23. 장 23
24. 장 24
25. 장 25
26. 장 26
27. 장 27
28. 장 28
29. 장 29
30. 장 30
31. 장 31
32. 장 32
33. 장 33
34. 장 34
35. 장 35
36. 장 36
37. 장 37
38. 장 38
39. 장 39
40. 장 40
41. 장 41
42. 장 42
43. 장 43
44. 장 44
45. 장 45
46. 장 46
47. 장 47
48. 장 48
49. 장 49
50. 장 50
51. 장 51
52. 장 52
53. 장 53
54. 장 54
55. 장 55
56. 장 56
57. 장 57
58. 장 58
59. 장 59
60. 장 60
61. 장 61
62. 장 62
63. 장 63
64. 장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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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12
그래, 개가 주인을 찾아가는 것이지, 어디 주인이 가출한 개를 찾아다니는 법이 있나.
그는 헛된 망상에 빠져 있었다. 너무 오래 그 사람만 바라보다 보니, 자신이 무엇인지조차 잊어버렸다.
보스가 그에게 연락을 한 것은 반 달이 지난 후였다.
홍콩에 일이 생겨서 가봐야 한다며, 부하를 데려가자고 했다.
그의 말투는 담담했다. 마치 부하가 반 달 동안 회사에 보고하러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처럼.
부하는 짐을 챙겨 보스와 함께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보스는 뒷좌석에 기대어 쉬고 있었고, 부하는 운전을 했다.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