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58

"이 녀석아, 내가 나중에 어떻게 다뤄줄지 봐라." 거실에는 야한 말들이 가득했고, 애정 어린 장난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잠시 서로 쫓고 쫓기며 놀다가, 욕정으로 불타오르는 두 사람은 다시 꼭 껴안았다. 서로를 놓지 않으며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고, 타액은 마치 생명이 있는 것처럼 서로의 몸속으로 흘러들어갔다. 마치 하나가 되고 싶다고 서로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

왕보는 키스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손을 가만두지 않고 곽사사의 엉덩이를 만지다가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위로 올라갔다. "왕보... 안 돼..." 곽사사는 말로는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