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5

무상은 성제의 눈 밑에서 감출 수 없는 웃음을 보았다. 그것은 마치 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과 같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말했다.

"가열을 하루 멈춘 후에 통을 열고 죽마를 꺼내서 맑은 물에 깨끗이 씻어냅니다. 그리고 한 치 정도 두께의 볏짚재를 깔고, 물을 끓인 다음에 죽마를 다른 통으로 옮겨서 계속 풀과 나무 재로 씻어냅니다. 재물이 식으면 다시 끓여서 씻어내야 합니다. 이렇게 열흘이 넘게 하면 죽마가 자연스럽게 부패하고 냄새가 나게 됩니다. 그걸 꺼내서 절구에 넣고 찧어 진흙 상태로 만든 다음 종이 뜨는 통에 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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