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72

"맞아요, 저는 진료를 받으러 왔어요. 안으로 들어가서 자세히 얘기해볼까요?"

비록 나이가 마흔이지만 이렇게 교태 있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하체가 저절로 살짝 달아오르며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얼굴에는 여전히 미소를 띤 채 말했다.

"좋아요, 안으로 들어오세요."

말을 마치자마자 나는 예의 바르게 손짓했다.

소녀는 살짝 미소를 지었고, 그 눈동자에서 혐오감이 스쳐 지나갔다. 그녀는 가녀린 허리를 흔들며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뒤를 따랐고, 두 눈은 앞에서 흔들리는 엉덩이와 교태롭고 섹시한 스타킹에 꽂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