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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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향월은 듣고 나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건 별 문제가 없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거 정말 다행이네요. 그럼 나중에 대나무 바구니를 몇 개 더 찾아봐야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가져갈 수가 없을 테니까요."

나는 "제 차에 봉투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바보 같은 녀석, 봉투는 쉽게 찢어지고, 들고 다니기도 불편해. 등에 바구니를 메는 게 편하고, 버섯이 으깨지지도 않아. 버섯이 으깨지면 사람들이 어떻게 받겠어?" 금향월이 마침내 웃음을 지었다.

"어... 역시 향월 누나가 꼼꼼하게 생각하시네요. 그렇지 않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