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6

그리고, 나는 샤오펑이 문 밖에 서서 나와 샤오메이를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샤오메이는 그녀에게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런 다음, 샤오메이는 나를 세면대로 데려가 수도꼭지를 틀어 내가 손을 씻게 하고, 수건을 건네주었다.

"수고했어, 샤오메이." 나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 우리 다 같은 동네 사람들인데, 어릴 때 자주 같이 놀기도 했잖아!" 샤오메이가 애교 있게 웃으며 말했다. "생각해 보니 어느새 우리 모두 다 어른이 됐네."

"그러게, 시간 정말 빨리 가더라. 너랑 샤오펑이 어떻게 생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