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73

"아!"

"아 뭐예요? 장사가 있는데, 당신은 아직도 이것저것 따지고 있어요? 당신은 내가 당신 가게에 손님을 데려다 주길 원하지 않나요? 게다가, 내가 당신을 손해 보게 하지 않을 거예요. 매일 두 시간에 천 위안을 드릴게요, 어때요? 어차피 당신은 오전에 일하지 않잖아요."

나는 혀를 내밀었다. 맙소사, 두 시간에 천 위안이라니, 이 사람 정말 대범하네. 한 달이면 삼만 위안이잖아? 역시 대기업 사장님이야!

"마 누나, 누나 집이 여기서 얼마나 멀어요? 제가 맹인이라 이동하기가 좀 불편해서요."

"버스 타고 40분 정도예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