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4

"맞아, 류준강, 나도 너를 지지해." 류비가 조금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하며 미소 가득한 얼굴로 류준강을 바라보았다. 류준강은 류비의 치마 속에서 시선을 거두며 말했다. "응, 공무원 시험은 꼭 볼 거야. 하지만 지금은 네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어." 류준강의 시선이 장천아의 가슴을 스윽 훑었다. 아주머니의 저 두 개의 만두는 정말 엄청나게 크구나. 36D 브래지어로도 다 가릴 수 없는 그 깊은 골짜기를 보니, 류준강은 얼굴을 그 사이에 묻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사실 류준강은 알지 못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그는 정말로 그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