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41

하지만 몸을 그렇게 움직이자, 상의 속에 감싸진 두 덩이의 부드러운 살이 자연스럽게 밀려 나왔다. 그 하얀 살이 류준강의 눈앞에서 흔들리자, 류준강은 입을 벌려 한 입 물어버리고 싶을 정도였다. 꽃무늬가 있는 분홍색 수영복 옆면으로 상관완아의 하얀 살결이 드러났고, 류준강은 그 두 붉은 점까지 보았다. 상관완아는 교태를 부리면서도 서서히 양다리를 풀어주었다. 허벅지가 벌어지자 류준강의 큰 손은 자연스럽게 상관완아의 허벅지 안쪽으로 더 깊숙이 들어갔고, 상관완아의 옥구를 더 단단히 움켜쥐었다.

"류준강, 오빠, 빨리 내려줘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