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31

이모는 처음에는 엉덩이가 뜨거운 것만 느꼈지만, 곧 아래에서 오는 그 짜릿함에 휩싸였다. "아... 으응..." 이모의 목소리가 풀숲 사이로 계속 울려 퍼졌다. 류준강은 이제 전혀 움직일 필요가 없었다. 류준강이 움직이려고 하면, 이모의 탱탱한 엉덩이를 뜨거운 바위에 기대게 하기만 해도, 그 뜨거운 바위 때문에 이모는 자기도 모르게 몸을 류준강 쪽으로 가까이 당겼다. 두 사람 사이의 그 일체감은 류준강이 직접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더 밀착되어 있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이모의 온몸에서는 향긋한 땀이 흘러내렸고, 두 사람의 몸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