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29

류준강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재정국장인 위다롱의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위다롱은 자신의 의자에 앉아 있었고, 펑 주임은 소파에 앉아 미소를 짓고 있었다. 류준강이 들어오자 두 사람은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이, 소류, 주차는 왜 그렇게 오래 걸린 거야? 우리는 네가 가버린 줄 알았잖아. 정말이지, 빨리 앉아서 얘기하자고." 펑 주임이 류준강에게 말했다.

류준강은 고개를 끄덕이며 웃으면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위다롱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 "어쩌면 좋을까요, 위 국장님. 정말 관위가 대단하시네요. 덕분에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