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91

게다가 그 때문에 자신의 아래쪽은 지금도 텅 비어 있는 상태였다. 묘취화는 이런 식으로 입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하하, 묘 아줌마, 그냥 집에 가서 이 아저씨랑 놀아보세요." 류준강은 방금 전에 좀 과도하게 욕정을 분출한 느낌이 들어서, 걸을 때 몸이 둥둥 뜨는 것 같았다.

"너희들 발 씻기 다 끝냈어?" 묘취화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류준강을 흘겨보았다. 이 류준강은 생김새만 깔끔하고 잘생긴 게 아니라, 그쪽 방면의 실력도 그렇게 강력할 줄은 몰랐다.

"헤헤, 물론 다 씻었지요. 우리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