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1

나는 그를 계속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에 묻은 반짝이는 물기가 너무나도 뚜렷했다.

마음속으로 감탄했다. 이번에는 아내가 정말로 흥분했나 보다. 흘러나온 물기가 이렇게 심하다니.

내 생각에는, 왕젠과 내 아내가 이미 이런 은밀하고 방종한 행동을 경험했으니, 오늘 밤은 우리 네 사람의 대환영회가 될 차례였다.

나는 이것을 위해 계속 참아왔다. 저 뼛속까지 요염한 처제를 제대로 즐기고 싶었으니까.

아내는 화장실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천천히 나왔다.

아마도 방금 전의 욕망이 완전히 해소되어서인지, 아내는 처남에게 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