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32

장메이윈이 말했다.

아빈은 사실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다. 왕쥔보를 깨우려면 루윈 아줌마 외에는 아무도 할 수 없다는 것을.

하지만 안다나가 있는 자리라 장메이윈에게 말하기 곤란했고, 그저 그녀와 함께 한숨만 쉴 뿐이었다. 안다나는 아빈마저 희망이 없다고 보자 기운이 빠져, 일이 있다는 핑계로 먼저 자리를 떴다.

그가 떠나자마자 아빈은 문을 닫았고, 장메이윈은 그가 분명 하지 못한 말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아빈, 혹시 쥔보를 깨울 방법이 있는 거니?"

장메이윈이 기대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아주머니, 정말 똑똑하시네요.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