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17

"양 시주님, 병환이 나으셨나요? 안색이 아주 좋으신데요! 지난달보다 더 좋아 보이시는데요?"

정음 스님이 놀라며 물었다.

양몽링은 수줍게 아빈을 흘끔 쳐다보았다. "모두 아빈이 잘 치료해 준 덕분이지요! 정음 언니, 저는 유방암이지만, 아빈이 나을 수 있다고 했어요. 저는 그를 믿어요. 요즘 정말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정음 스님은 의미심장하게 미소 지으며 아빈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안 시주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렇게 젊은 나이에 이토록 뛰어난 의술을 갖추셨다니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이렇게 저희 절에 오셨으니 두 분 들...